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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

만약 여기 앉은 사람들 중에 장항이 만든 만두를 가장 기대하는 사람을 꼽자면, 그건 경찰 미녀 장푸윈이 틀림없었다. 지금은 경찰이 아니지만, 당시 증거물실에서 먹었던 그 만두의 맛은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손 씻었어요. 우리가 뭘 해야 하죠?"

존이 손수건으로 손을 닦으며 말했다. 다섯 명이 직사각형 테이블을 둘러싸고 서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장항은 부엌에서 큰 봉지의 밀가루와 세 개의 큰 철제 그릇을 가져왔다. 남자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그 다음 평범해 보이는 발효제 세 병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