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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

흐흐, 이 녀석 역시 신허하군!

소백련의 말에 장항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냈다. "그건 너희들 실력에 달렸지!"

상대방이 많았기에, 장항도 바보가 아니었다. 전에 마신 소다수 한 병으로 이 많은 사람들을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명백히 불리한 상황에서, 장항은 망설임 없이 이전에 고란봉의 책상 위에 놓았던 하얀 작은 병을 열어 약 한 알을 꺼내 자신의 입에 넣었다.

"흐흐, 약 먹는다고 소용있을 것 같아?"

장항의 행동이 소왕의 눈에 모두 들어왔지만, 그저 비웃을 뿐이었다. 이런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