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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

문 밖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그 녀석을 볼수록, 저우헝은 점점 더 짜증이 났다. 저 녀석은 도대체 어쩜 그렇게 태연자약할 수 있는 거지? 정말 얄미워!

사실, 저우헝도 알고 있었다. 타오샤오잉이 분명 저 녀석을 알고 있다는 것을. 그렇지 않다면 처음 그를 봤을 때 그렇게 한참 동안 멍하니 있지 않았을 테니까. 게다가 저우헝이 보기에, 당시 타오샤오잉이 그를 바라보는 눈빛이 이상했다. 이것이 그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저 녀석도 너무 오만방자한 거 아냐? 3분 안에 샤오잉 누나가 직접 나와서 그를 안으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