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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

"틀려? 뭐가 틀려?"

량완쥔이 틀리다고 하자마자 장항의 눈썹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설마 이 만두에 문제가 있는 건가?

하지만 아까 왕 할아버지가 먹었을 때도 아무 일 없었잖아!

장항은 급히 일어나서 만두 하나를 집어들었다. 손에 느껴지는 감촉이 나쁘지 않았다.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있었다. 비록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이는 것처럼 하얗고 매끈하진 않았지만, 일반 만두처럼 거칠고 갈라진 느낌도 아니었다.

음, 물론 장항이 직접 빚은 만두라 그 모양새는... 칭찬하기 좀 그렇지만, 그래도 간신히 만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