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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그를 죽이지 말라고? 그럼 내가 이 새끼를 뭐하러 살려두냐?"

장항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장복윤이 침대에서 그 소장을 '접대'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너무나 화가 났다. 충동적으로 머리가 뜨거워진 그는 칼을 휘두르는 결과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그는 이미 그런 결과에 신경 쓰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는 장복윤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는 걸 용납할 수 없었다.

만약 위거의 적시 제지가 없었다면, 아마 바닥에 떨어진 하얀 칼은 이미 피로 물들었을 것이다. "넌 지금 감옥에 갈 수 없어. 게다가, 그를 살려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