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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씨발, 너 기다려봐. 내가 사람들 불러서 이 개같은 가게 다 부숴버릴 거니까!"

노란 머리 녀석이 장항을 노려보며 독기 어린 말 한마디를 내뱉고는 사타구니를 부여잡은 채 도망쳤다. 창피했다, 진짜 개망신이었다!

그 순간 장항은 노란 머리 녀석에게 신경 쓰지 않고 곧장 아침 식당으로 걸어가 물통을 찾아 자신의 머리 위로 들어 붓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그의 몸에 부어올랐던 살덩이들이 물에 닿자마자 가라앉았고, 정상적인 피부와 다를 바 없어졌다. 다만 약간 붉은 기운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저기, 장항 군, 50위안이면 50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