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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
치온이 회상을 마치기도 전에, 징우가 땅에 끌리는 망토를 걸치고 전투복을 입은 채로 성전에 들어왔다. 치온은 상석에 앉아 그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는 이제 성숙하고 잘생긴 남자가 되어 있었다. 키가 크고 강인한 체격에 남성적인 힘이 넘쳐났다. 그가 조용히 그곳에 서 있자, 온몸에서 강렬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치온은 첫 번째 축복을 청하는 사람이 징우일 줄은 몰랐고, 더욱이 그가 화기(花祈)를 요청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신은 사흘 후 군대를 이끌고 출전하니, 화기를 내려주시어 큰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해주십시오."
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