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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2

남양, 방예와 임경언이 험마에서 내렸을 때,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을 바라보며 눈부신 햇빛을 가리기 위해 손을 들어올리고는 주변을 둘러보며 무력하게 말했다.

"야, 너 그 무슨 대장장이가 여기 산다고 확신해?"

"주소가 이렇게 적혀 있어." 방예가 쓴웃음을 지었다.

"어디 보자." 임경언이 방예의 손에서 쪽지를 빼앗아 힐끗 보더니 입꼬리가 씰룩거렸다. "주소는 맞는데, 도시 거리 번호는 없고... 최소한 경계석은 보이네. 경계석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라는 거야...?"

"그런 것 같아." 방예가 고개를 끄덕였다.

"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