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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2

"아니야." 방예가 고개를 끄덕이며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담종욱은 입술을 살짝 오므리며 웃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방예에게 눈길을 한 번 던진 뒤 장미와 함께 휴게실로 향했다. 그곳에는 홀로그램 투영기가 있어 사격장의 모든 구석구석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잠시 후, 주준생이 다가와 방예를 한번 쳐다보더니 손뼉을 치며 미소 지었다. "어떻게 하실 건가요, 도련님들? 귀한 분들이 제 사격장에 오셨는데, 페인트볼로 하실래요, 아니면 레이저로 하실래요?"

"페인트볼이요." 샤오샤오가 머리카락을 살짝 넘기며 장난스럽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