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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9

"이천 선생님, 제 여자친구는 이미 관심 없다고 했어요. 우리는 비록 구걸해서 살더라도 그걸 즐길 수 있어요. 그런 권력에 아부하고 빛을 피하는 삶은 우리에게 맞지 않아요. 평범한 서민으로서, 어떻게 살면 행복할지가 중요하죠, 그렇지 않나요?" 팡루이가 살짝 미소 지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지금까지 팡루이를 따라온 친구들은 대체로 이해하고 있었다. 팡루이가 가장 못 견디는 것이 바로 이런 사람들이었다. 자신이 돈이 많고 권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금전이나 권력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좌우하려 하면서도 그것을 '너를 위한 것'이라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