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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

"가라고, 한 번 더 말할게. 네가 죽고 싶다면 내가 막지 않을 거야. 그 한 걸음을 내딛을 용기가 있는지 없는지는 네 문제고. 에이즈에 관해서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지금 당장 내 앞에서 사라져." 팡루이가 담담하게 말했다.

리쓰쓰는 공포에 질린 눈으로 팡루이를 바라보며 멍하니 말했다. "불가능해요, 그럴 리가 없어요... 뤄 선생님이, 뤄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이 세상에 누군가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오직 당신뿐이라고요. 당신 거짓말하는 거죠..."

팡루이는 무력하게 고개를 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