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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6

10분 후, 우아치와 리비가 나란히 주석단에 섰다. 리비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자석 같은 목소리로 물었다. "이 분이 방금 매우 귀중한 경매품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중화의 보물이라고 하셨지만, 아직 정확히 무엇인지 밝히기를 꺼리셨죠. 이제 직접 보여주시고, 여러분과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리비는 우아치를 향해 무표정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방금 무대 뒤에서 이 녀석이 자신에게 무례하게 말했던 것이다. 리비는 지금까지 자신에게 불경을 저지르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정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리비는 정말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