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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7

이묘연은 얼굴을 가렸다. 이 꼬마가 건방진 건 그렇다 쳐도, 저 소년은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들의 탈것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이 두 사람은 절대 선한 부류가 아니었다. 요즘 어느 고위직에 있거나 권세가 막강한 정치계나 상업계의 명사가 자녀 교육을 소홀히 하겠는가? 상황에 따른 '오만방자함'은 이런 이세祖나 대완쿠들의 필수 과목이었다. 이묘연은 눈치를 잘 보는 이 꼬마가 이런 규칙을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비록 말투는 거칠어 보이고 갑작스레 부자가 된 사람 같았지만.

그의 시간을 아끼고 기세를 잡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