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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7

"장닝?" 윤수가 눈살을 찌푸리며 옆에 있는 청년에게 눈짓을 보냈다. 그 남자는 방예를 힐끗 보고는 사람들 속으로 사라졌다. 윤수는 기침을 한 번 하고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방 형, 이렇게 오셨으니 이제 친구죠. 이쪽으로 오세요. 먼저 휴게실에서 잠시 쉬시죠. 장닝은 곧 올 겁니다."

"당신은 누구지?" 방예가 고개를 들었다.

"윤수입니다.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윤수가 방긋 웃으며 방예에게 손을 내밀었다.

두 손이 맞잡혔다가 곧 떨어졌다. 방예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천천히 말했다. "성이 윤이라... 꽤 드문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