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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2

(......)

……

마침내, 체력 소모가 너무 컸던 팡뤠이는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이미 식사를 마친 쑤첸은 은은하게 비치는 시폰 잠옷을 입고 우아하게 옆에 앉아 턱을 괸 채 자신의 앞에 있는 남자를 바라보며, 입가에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후우..."

마침내 수저를 내려놓은 팡뤠이는 쑤첸과 함께 소파에 몸을 뉘었다. 쑤첸은 부드럽게 남자의 단단한 가슴에 기대어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며 장난을 쳤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팡뤠이는 자신의 품에 고양이처럼 안겨 있는 여신을 바라보며 부드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