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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8

"정말 신기해."

진하오난은 입꼬리를 씰룩거리며 말했다. 이렇게 신기한 한의사를 처음 본 것이다. 이전에 소위 '신의(神醫)'라는 떠돌이 돌팔이 사기꾼들은 많이 봐왔기에, 진하오난은 처음에 한의학이 그렇게 신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대부분 사람들을 속이는 술수라고 여겼는데, 지금은 방예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확연히 달라졌다.

"더 신기한 것도 있어요." 방예이가 살짝 웃었다.

그때, 한신은 두 사람이 이런 상황에서도 한가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고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지며 갑자기 소리쳤다.

"씨...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