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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8

그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

혹시 경찰이 와서 자신을 체포하기를 기다리는 건가? 많은 경찰들이 침묵에 빠져 의문을 품고 있었다. 멀지 않은 곳에 넓은 천성 부두가 있었는데, 혹시 용의자가 공범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을 피해 도망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경찰도 움직이지 않고, 팡루이도 움직이지 않았다. 부두 전체에는 깜빡이는 붉고 푸른 경찰 조명과 많은 경찰들의 숨소리만 들렸다. 그림자 속에 멈춰 있는 파사트 차량은 여전히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