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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2

탑승하자 팡루이는 약간 놀랐다. 밤 11시 30분 비행기인데, 놀랍게도 만석이었다.

팡루이는 장닝과 함께 앉았고, 리센과 천잉은 두 사람 뒤에 앉았다. 2시간 30분의 비행 시간, 홍콩의 호텔은 공안부에서 이미 모두 준비해 놓았다. 착륙하면 전용 차량이 마중 나와 가능한 한 시간을 절약해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했다.

팡루이는 고개를 돌려 창밖의 칠흑 같은 밤하늘을 힐끗 보며 조용히 말했다. "장닝, 우리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쯧쯧." 장닝의 입가에 조소가 번졌다.

"아니, 내가 뭘 했다고? 날 납치한 건 당신들이잖아.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