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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7

모든 절차가 완료되고 주문한 차가 출고되어 인수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팡루이와 쉬메이는 집으로 돌아갈 생각 없이 4S 매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쉬메이는 잠시 걷다가 팡루이의 팔을 잡고 있던 손을 갑자기 놓으며 걸음을 멈췄다.

"당신 몸에서 여자 향기가 나는데?"

"콜록콜록!" 팡루이는 깜짝 놀라 기침을 터트리며 쉬메이를 충격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머릿속으로 빠르게 생각을 정리한 후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게... 쉬 누나, 친구랑 술을 좀 마셨거든요. 아마 거기 오래 있다가 바로 상메이 국제로 누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