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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5

팡루이는 어쩔 수 없이 먼저 위층으로 올라가서 창문 밖으로 친루신을 바라보았다. 그녀 역시 꽁꽁 싸매고 호텔로 걸어오는 모습이었다. 팡루이는 속으로 혀를 찼다.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마치 불륜이라도 저지르는 것 같잖아.

하지만 팡루이의 시선이 돌아가 길가의 한 커플로 보이는 남녀를 향했다. 그들은 친루신의 뒷모습을 가리키며 수군거리고, 호화로운 슈퍼카를 살펴보다가 잠시 후에야 자리를 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노크 소리가 들렸고, 팡루이는 문을 열어 톱스타를 안으로 들였다.

"방이 좀 작네요. 당신 같은 대스타는 이런 곳에 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