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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9

방뤼는 자신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기껏해야 운이 나쁘지 않아서 선조의 의성(醫聖) 전승을 받아 도시에서 어느 정도 잘 살고 있는 정도였다. 사실 '잘 살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하진 않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게 지내고 있는 것은 확실했다.

이 길에서 그는 많은 귀인들을 만났다. 호방한 성격의 장보위안부터 시작해 송밍저, 뤄유, 그리고 뤄 가문의 두 어르신들, 나중에는 리옌칭 등등. 그들은 모두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물론, 창바오와 군츠는 때로 자신의 또 다른 두뇌이자 오른팔과 왼팔 같은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