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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5

무화정이 수술실을 나오는 순간, 그의 얼굴은 방예보다도 더 창백해 보였다.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더니 한 입 가득 피를 토해내고는 눈을 뒤집은 채 힘없이 쓰러졌다.

"무슨 일이야?" 군자가 놀라며 눈을 크게 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창표와 랑야가 급히 그를 부축하자, 장작이 눈을 깜빡이더니 갑자기 깨달은 듯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빨리, 빨리 그를 눕히고 물 좀 가져와! 이건 반작용이야. 현기침을 사용하면 반작용이 온다는 얘기를 오래전에 들었는데, 정말이었구나!"

"반작용이라고?" 모두가 말문이 막혔다. 이런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