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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

소녀는 멍하니 굳어버렸다. 한참 후, 조심스럽게 물었다. "정말요?"

방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진짜 금보다 더 진짜예요. 더 이상 진실할 수 없을 정도로요!"

소녀는 방예를 바라보며, 마치 그 잘생긴 얼굴에서 꽃이라도 피어날 것처럼 뚫어지게 쳐다봤다. 잠시 후, 이 소녀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그럼 말해줘요, 뭘 보셨는지요?"

방예는 태도가 180도 바뀐 소녀를 눈이 휘둥그레져서 바라보다가 잠시 멍해졌다. 다시 자세히 살펴보니, 어, 이 여자애는 사실 꽤 괜찮은 외모였다. 다만 얼굴 가득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