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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8

반 달의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거의 지나갔다. 이 기간 동안 방예는 매일 한의원에서 바쁘게 지냈고, 밤에는 양기결을 수련하며, 아침에는 군자와 함께 권법을 익혔다. 더 이상 단순한 건강 증진을 위한 동작이 아닌, 실전 격투를 위한 기술이었다!

북림강 가에서, 거세게 흐르는 강물이 넘실거리고 있었다. 아직 아침 해가 떠오르지 않은 강가에 서 있는 방예는 서늘한 기운을 느꼈다. 다시 소천이 사준 편안하고 단정한 흰색 운동복을 입으니, 그의 키 큰 체형이 더욱 빛났다.

반 달 동안의 집중 훈련은 방예 자신이 제안한 것이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