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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5

육청현은 안착했고, 독수리눈 늑대이빨과 함께 서쪽 교외의 창고로 돌아가 설호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 방예는 상처가 그리 심하지 않았고, 상처에서 피도 이미 멎었다. 하룻밤 동안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었더니 외상은 거의 회복되었다. 아침 첫 햇살이 커튼 틈으로 비춰들 때, 방예는 눈을 떴다.

대충 정리를 마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군시가 벤틀리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조 교장 선생님과 약속한 의학 토론회 날이었다. 방예는 사실 그리 가고 싶지 않았다. 국제 의료 토론회라면 모를까, 북해의 이른바 의학 전문가들과의 토론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