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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1

문 밖에서 강백원이 먼저 걸어 들어왔고, 그 뒤로 나우, 설가명이 따라 들어왔다. 그 옆에는 얼굴이 잘생겼지만 피부가 유독 하얗고 부드러워 보이는 남자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점잖은 모습으로 따라 들어왔다.

방예는 그 사람을 보자마자 놀라며, "닝보?"라고 말했다.

"방 선생님, 또 뵙게 되네요." 닝보가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모두 앞으로 다가오자 그가 말을 이었다. "결국 제대로 감사 인사도 못 드렸네요. 방 선생님의 은혜에, 그리고 이 얼굴... 방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정말 어떻게 살아갈지 몰랐을 거예요."

말하며 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