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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

설가명은 아예 입을 열 생각도 없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여자와 말을 섞어봤자 품위만 떨어질 뿐이지.

팡루이는 황소페이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고개를 돌려 두 사람을 무시한 채 설가명을 바라보았다. "내 말 들어, 이 세 개 사버려. 손해 보면 내가 평생 너한테 일해서 갚을게."

설가명은 입꼬리를 올리며 황소페이를 힐끔 쳐다보고는 크게 웃었다. "너 진짜 헛소리하지 마. 이게 얼마나 한다고. 네가 갖고 싶으면 내가 선물로 주는 거로 하자."

"젊은이, 정말 살 거예요?"

"이건 자학하는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