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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

"그러고 보니, 그 허리는 어떻게 다친 거예요?" 팡루이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이런 상처는 절대 스스로 부딪혀서 생길 수 없고, 교통사고 같은 것으로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궁금했다. 결국 의사로서 환자의 상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거요..." 천이롱이 웃었지만, 그 미소는 약간 쓸쓸했다. "어릴 때 제 꿈은 음악가나 무용가가 되는 거였어요. 노래도 부를 줄 알고 춤도 출 줄 알았죠. 하지만 어릴 때 춤을 연습하다가 다쳐서 지금까지 병을 안고 살고 있어요."

팡루이는 잠시 멍해졌다가 안타깝게 고개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