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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

"아이고... 송 의사, 송 의사."

팡루이는 송 의사가 꼬리를 말고 도망치듯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뒤쫓던 기자들은 닫힌 구급차 문만 볼 수 있었고, 곧이어 구급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사라졌다. 현장에는 경찰들만 남아 정리하고 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팡루이는 멍하니 서 있었다.

수첸은 옆에서 사과를 깎으며 웃었다. "못 알아보겠어? 송철이라는 녀석이 없는 실력 뽐내면서 네 의료 성과를 가로채려고 한 거지. 벌써 신문에도 났더라고."

수첸이 옆에 있던 신문을 건네자, 팡루이는 펼쳐 보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