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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

"씨발... 너..."

소도 형이 생각하기에도 자신은 분명 '거물급' 인물인데, 어떻게 이런 모욕을 참을 수 있겠는가. 입을 열어 욕을 하려는 순간—

팟!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말은 다시 한번 목구멍으로 삼켜졌다. 얼굴이 거의 감각을 잃을 정도로 화끈거렸다. 마치 벽난로에 얼굴을 갖다 댄 것 같은 통증이 느껴졌다. 방예는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그를 바라보고 있었고, 이제 소도 형의 눈에는 방예가 완전한 변태로 보였다.

"이제 말해도 좋아. 내가 물으면 네가 대답하는 거야. 쓸데없는 말 한마디라도 하면 내가 기분 나빠질 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