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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

조로(邵老)의 몸 상태는 방예(方锐)가 첫 만남에서 이미 많은 문제를 발견했다. 우선 그는 기허(氣虛)였고, 기혈양허(氣血兩虛) 상태였다. 방예의 관찰에 따르면 이런 상태가 이미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기에, 치료가 쉽지 않았고 심지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마치 오래된 고목과 같았다. 뿌리는 아직 살아있지만 나무의 심장부는 이미 시들고 부패해서 큰 충격을 견디기 어려웠다. 천천히 조리하며 기혈을 보충해야만 했다. 누구나 알다시피, 기혈이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체의 활동과 일상 생활을 지탱하는 필수적인 요소다. 사람의 기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