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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수 노인이 막 몸을 돌리려는 순간, 저우지가 큰 소리로 외치더니 팡루이 앞으로 걸어와 몇 번 훑어보았다. "수 선생님, 이 젊은이가 대체 누굽니까? 이 외국인 환자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시는 건 아니잖아요. 이런 풋내기를 치료하게 한다는 건 환자에 대한 극도의 무책임입니다!"

저우지는 팡루이를 노려보며 이 사람이 너무 젊다고만 생각했다. 중의사로서 최소 1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이 쌓이지 않으면 제대로 된 중의사라고 할 수 없는데, 지금 수난화가 이 스물 몇 살 먹은 젊은이에게 치료를 맡기겠다고?

사실 저우지뿐만 아니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