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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

결국, 상관예의 끈질긴 설득에 못 이겨 문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두 사람이 문을 나서자마자, 송결이 싱글벙글 웃으며 맞이했다. "동생도 왔구나."

송결이 '동생'이라고 부르는 소리에 상관예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지금 동생이라고 부르는 건 너무 이른 거 아닌가요."

그의 누나는 아직 집을 나가지도 않았고, 송결과 결혼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생각을 하니 더욱 보내기 싫어졌다.

송결은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이르지 않아. 언제든지 동생이라고 부를 수 있지.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 동생이라고 불러도 괜찮아."

그가 얼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