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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8

상관흠이 장군부 입구에 도착했을 때, 마침 송각과 부장이 문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장군부에서는 다시 군사 훈련이 시작되어, 순식간에 칼과 창, 무기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하늘을 진동했다.

상관흠은 미간을 찌푸렸다.

'이렇게 대담하게? 저택 안에서 군사 훈련을?' 하지만 황제의 총애를 받는 건 역시 다르구나.

"아가씨, 역시 장군부로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소취는 여기서 지켜볼 테니 아무도 모를 거예요. 아가씨가 송 장군님을 찾아가지 않으면, 내일 아침까지 저택 전체가 잠들 수 없을지도 몰라요." 소취가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