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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4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페이스를 버렸다.

새해가 다가오면서 집집마다 붉은 등롱을 달았지만, 상관부 전체는 여전히 상관루이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송궐은 작은 탁자 앞에 앉아 아루를 바라보며 말했다. "사람을 잘 지키라고 했는데, 어디로 간 거야?"

그가 한 일들을 모르는 척했던 것뿐이지, 말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일을 잊어버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송궐은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 탁자 위의 작은 그릇을 집어 바닥에 던졌다. 그릇은 산산조각이 났다.

아루는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