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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8

상관신이 미리 준비한 약을 양징심의 등 상처에 조금씩 발라주었다.

뼈를 깎는 듯한 고통에 양징심은 이를 꽉 깨물었고, 목에는 힘을 주어 핏줄이 불거져 나왔다.

"쉿..."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징심은 끝까지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

이런 모습을 보고 상관신은 약을 바르는 손을 잠시 멈추고, 그의 상처에 살며시 입김을 불어 통증을 덜어주려 했다.

상관신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고,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상관신이 그렇게 조심스럽게 대하는 모습을 보며 양징심은 오히려 웃음을 지으며 안심시켰다. "괜찮아,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