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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1

조정의 풍운은 변방까지 전해지지 않았다. 이 순간, 상관흠과 일행은 얼마 전에 빚은 만두를 먹고 있었다.

"네가 내 만두를 다섯 개나 먹었어. 역시 날 사랑하는 거구나."

양징심이 그릇과 젓가락을 내려놓고 이미 꽤 많은 만두를 먹은 상관흠을 올려다보며 웃으며 말했다.

화기애애하던 다른 사람들의 동작이 잠시 멈췄고, 약간 어이없다는 듯 양징심을 쳐다봤다.

하지만 예전부터 지금까지 양징심은 계속 이런 식이었고, 그들이 뭐라고 해도 양징심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양징심이 하는 그런 행동들에 이미 익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