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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7

깊은 밤.

송궐은 어둠을 틈타 양징심을 찾아갔다.

양징심은 마치 송궐이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아직도 마당에 머물러 있었다.

송궐이 다가오자 양징심은 전혀 놀라지 않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물었다. "송 장군께서 이렇게 늦은 시간에 오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송궐은 평소처럼 시간 낭비하기를 원치 않았다. 오늘 밤 순조롭게 사람을 찾았으니 더 이상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었다.

"삼황자의 몸은 이제 문제가 없으시겠죠."

말하며 송궐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양징심을 훑어보았다. "삼황자께서 이제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