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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

송각은 묵묵히 양징심을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에 등골이 오싹해진 양징심은 결국 어쩔 수 없이 손을 펼치며 말했다. "나 좀 그만 쳐다봐요. 난 남자 안 좋아한다고요."

모두가 "......"

결국 아무도 양징심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고, 그저 그가 너무 시시하다고만 생각했다.

양징심도 재미없다고 느꼈다.

혼자 있으니 심심해서 그들에게서 재미를 찾아보려 했는데, 이 사람들은 너무 고지식해서 재미를 찾을 수 없었다. 차라리 혼자 방으로 돌아가 놀겠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성이 함락되면서 사람들은 도박장에 갈 흥미도 없어졌고, 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