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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4

몇 사람이 떠날 경로를 상의하고 있을 때, 한 여자가 송각 앞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체격이 우람하고 얼굴에는 수줍음이 가득했다. "공자님."

송각은 의아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상대방의 시선이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물었다. "나를 부르신 건가요?"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공자님을 부른 거예요. 저는 현령의 딸입니다."

송각은 진하를 한번 쳐다봤다. 정말 어디서 그런 배짱이 나서 현령의 딸을 납치해 온 건지 모르겠다.

원래도 추격당하고 있었는데, 이제 또 큰일을 만들 작정인가?

진하는 머리를 긁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