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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6

아호의 표정이 일그러지며 말했다. "이렇게 되니 정말 그녀를 진작에 죽이지 않은 것이 후회돼. 그녀만 죽였더라면 이런 일들이 없었을 텐데. 어때, 너도 이제 죽으러 온 거야? 내 영역에 들어왔으면서 살아서 나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마."

아호가 손뼉을 치자 순식간에 다섯, 여섯 명의 흑의인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이미 행동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보아하니 아호는 정말로 그들을 살려 보낼 생각이 없는 듯했다.

상관신은 무력하게 송결을 한 번 쳐다보며 말했다. "도대체 어떤 존재를 건드린 거야? 왜 그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적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