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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3

상관신이 깨어났을 때, 온몸이 쑤시고 힘이 하나도 없었다.

잠깐, 지금 어떤 자세로 있는 거지?

왜 움직일 수 없지?

상관신은 뒤늦게 깨달았다.

그녀는 자신의 손이 뒤로 묶여 있고, 양발과 함께 묶여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난처한 자세로 바닥에 누워 있었다.

잠깐만, 그녀는 무상과 쇼핑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무상은 어디 있지?

상관신은 이제 자신의 처지보다 무상이 걱정되었다. 무상은 무공을 모르는데, 지금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 상대가 자신을 노린다면, 무상만 그냥 둘 리가 없을 텐데.

상관신은 잠시 주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