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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

"오만하기는."

송궐이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차가운 말을 내뱉었다.

"널 죽인 다음에나 그런 말을 해 보지 그래." 흑의인이 냉소를 지으며 송궐의 오만함을 비웃었다.

더 이상 말을 이어가는 사람은 없었고, 이어진 것은 피비린내 나는 살육전이었다.

수아는 여전히 무상 한 사람을 보호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어린아이까지 추가로 보호해야 했다. 아이의 일은 상관흔의 손에 맡겨졌다.

본래 흑의인들은 여자를 공격하려 했으나, 그 작은 시녀의 무공이 이렇게 강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 채찍 몇 번에 그들 형제 몇 명이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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