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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

"알겠어요, 알았다고요." 예명려는 관심 없다는 듯 손을 휘휘 저으며 집사를 보냈다. 그리고는 자신의 정원으로 돌아갔다.

"세자님, 이... 그래도 한번 가서 그녀를 보시는 게 어떨까요?" 집사는 지금 마음이 매우 불안했다. 오늘 노왕비님 앞에서 어떻게든 세자를 데려가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을 보러 가서 뭐하겠어? 그녀는 방금 출산했으니, 아마 주변에 그녀를 걱정하는 사람들로 북적일 텐데, 내가 가서 그 소란에 끼어들 이유가 뭐지?"

예명려는 차가운 눈으로 집사를 바라보며 속으로 의아해했다.

양비비가 아이를 낳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