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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

"저는 그런 적 없어요." 하녀가 뒤로 물러서며 소첨을 바라보았다.

소첨은 말문이 막혔다.

이 바보가 왜 자신을 쳐다보는 거지?

상관흠이 웃으며 말했다. "네가 그런 적 없다고? 그럼 누군가 널 시켜서 나를 해치려 한 거 아니야?"

하녀는 당황하며 상관흠을 바라보았다. "아니에요, 그런 말씀 마세요. 누구도 저를 시키지 않았어요. 이건 그저 우연일 뿐이에요."

상관흠이 무고한 표정으로 손을 펼쳤다. "궁지에 몰리니 발버둥치는군."

하녀가 앞으로 달려들어 상관흠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려 했지만, 송결이 그녀를 밀쳐냈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