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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주인장은 이 말을 듣자마자 얼굴색이 창백해졌다. 이 사람은 형부의 관리였다.

형부의 사람이 왜 이곳에 왔을까?

민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이 일은 명확히 조사해야겠지요. 그런데 이 물건이 언제 없어졌는지, 왜 관청에 신고하지 않으셨나요? 신고하셨다면 조사관이 왔을 텐데요."

상관흠이 다시 말했다. "물론 주인장이 신고하지 않은 거겠죠. 제가 물건을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 만약 제 물건이 없어졌다면 당연히 관청에 신고했을 겁니다. 주인장께서는 왜 이 일을 몰래 해결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잃어버린 것이 백 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