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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송결의 눈이 반짝였다.

"네, 제가 그렇게 생각해요. 당신은 백성의 영웅이에요." 상관흠이 칭찬했다.

그녀가 처음 훈련에 참가했을 때, 역겨운 장면을 보고 계속 구토했었다. 나중에 잠복 임무를 수행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 힘든 시간들은 이미 지나갔다.

송결의 뒤에는 일종의 책임감이 있었다. 그는 나라를 지키고 가정을 보호해야 했다. 그는 과거 시험에서 장원급제도 할 수 있었을 텐데, 붓을 버리고 군인이 되기로 한 그의 마음가짐은 어땠을까.

아마도 그가 전장에 나간 후에도 그런 잔혹한 광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