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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

목욕을 위해 외투를 벗으려던 상관 루이는 창문 밖에 거꾸로 매달린 검은 그림자를 보고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비명 소리가 온 정원에 울려 퍼졌다.

상관 신: "......"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나야." 상관 신이 입을 열었다.

그녀가 빨리 말하지 않았다면, 동생이 언제까지 귀신처럼 소리를 질렀을지 모를 일이었다.

밖에 있던 하인이 급히 문 앞으로 달려왔다. "도련님, 제가 들어가도 될까요?"

상관 루이가 기침을 한 번 하고는, "필요 없어. 벌레를 봤을 뿐이니 계속 밖에서 지켜."

상관 루이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