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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

"푸."

이명려가 맞아서 피를 토했다.

검은 그림자가 다시 손을 대려 할 때, 상관흠이 목소리를 높여 저지했다. "쓰쓰, 돌아와."

주먹이 이명려의 배에 떨어지려는 찰나, 송사사가 재빨리 손을 거두고 상관흠의 뒤로 물러섰다.

상관흠이 이명려 앞으로 걸어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듯 그를 쳐다보았다. "이명려, 네가 점점 능력이 늘었구나. 이제는 날 납치하기까지 하다니?"

이명려가 아파하며 땅에서 일어났다. "네 주변에 언제부터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있었지?"

"세자가 매일 사람을 보내 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데, 송 장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