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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

허신화는 서서 책을 보고 있었다. 예전에는 십여 분만 서 있어도 허리와 등이 아팠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않았고 눈도 피로하지 않았다. 이런 신기한 상황을 발견한 후, 그의 기분은 한층 더 상쾌해졌다. 마음속으로 그 음양석에 대한 감사함이 더해졌다.

"넌 무슨 쓸데없는 책을 골랐냐!" 뚱보가 물리화학 관련 문제집을 들고 연구하는 것을 보고 허신화는 짜증이 났다.

"야! 뭐긴 뭐야, 당연히 공부하려고 하는 거지! 사장님, 얼마예요?" 뚱보는 눈을 굴리며 바로 가격 흥정에 들어갔다. 아마도 이 두 권의 책이 마...